경희사이버대,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최종 마감

경희사이버대,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최종 마감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0일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최종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 이번 입시에서는 ‘상담심리학과’, ‘한국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부’, ‘세무회계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새로 개편한 ‘보건의료관리학과(구 공공서비스경영학과)’와 ‘NGO사회혁신전공(구 NGO·시민정치전공)’의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문·고전전공(156%), 일본학과(19%),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16%), 사회복지학부(10%)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이 외에도 가수·소방관·스포츠 선수·금융업 담당자·사회복지사·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에서 지원자들이 줄을 이었으며,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등의 국내 유수 대학과 북경대·청화대·파리 7대학·애리조나주립대·캘리포니아주립대 등 해외 유명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경희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렸다.

전체 지원자의 연령별·거주국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10·20대가 54.7%, 30대가 19.2%, 40대 이상이 26.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동포들이 이번 모집에 지원한 가운데 미주지역과 일본에서의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사이버대 강민석 입학관리팀장은 “지난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교·분석했던 결과와 유사하게 이번 입시에서도 젊은 층의 지원이 두드러졌다”며 “지원자 중 직장인의 비율도 높아 경희사이버대가 최신 트렌드 및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직무역량을 개발하는 데 최적화된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에 합격자를 발표한 경희사이버대의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합격자 등록은 27일까지 진행된다. 추가합격자 발표 및 입학금 납부 기한은 2월 28일까지다.

아울러, 2018학년도 전기 입학식은 오는 3월 1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입학식에는 2018학년도 신·편입생을 비롯해 가족, 지인, 재학생·동문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