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사회적기업에도 해외진출 지원한다

KOTRA가 사회적 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개시한다.

KOTRA(사장 직무대행 이태식)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과 공동으로 27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KOTRA·KoSEA와 함께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전용 '수출 역량별 해외진출 지원사업' 시행을 위해서다.

사회적 경제는 구성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일반 기업에 비해 취업유발효과가 높고 구성원이 전체 이익을 공유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KOTRA는 올해 150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해외진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소셜벤처, 동반성장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다음달 19일까지다.

KOTRA, 사회적기업에도 해외진출 지원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