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 6개 분야 안전성 분석능력 국제적 인증

한국인삼공사, 6개 분야 안전성 분석능력 국제적 인증

KGC인삼공사가 품질경영시스템, 작물보호제, 중금속분야, 미생물분야, 무기성분, 영양성분 등 6개 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 분석능력을 검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KGC인삼공사의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KGC인삼공사에서 발행하는 성적서는 미국ㆍ일본ㆍ중국 등 72개국 86여개의 해외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는 것을 뜻한다. 또한 해외에 홍삼을 수출할 때 인정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뜻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7월에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APAS 및 LGC가 주도하는 미생물․영양성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FAPAS와 LGC는 각각 영국의 식품환경연구청과 영국국가측정표준기관 LGC가 주관하는 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와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OLAS, FAPAS, LGC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7단계에 걸쳐 약 290여가지 안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해야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면서 “중간에 한번이라도 통과하지 못하면 제품으로 완성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안전성 검사는 토양도 예외가 아니다”면서 “인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지 2년전부터 2차례에 걸쳐 토양 분석을 실시하는데, 이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인삼은 심지도 못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912년 탄생한 정관장 홍삼정은 100년 이상된 장수제품으로, 6년근 홍삼 100%를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 과학 기술으로 재해석해 홍삼진액만을 농축한 고순도 제품이다. 또한 6년근 홍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유효성분을 균형 있게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