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기업인 박주봉 케이씨(KC) 회장이 27일 위촉됐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2조에 의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천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위촉하는 차관급 자리다.
임기는 3년이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불합리한 규제에 따른 중소기업 고충을 처리하고 중소기업 관련 규제 및 애로사항 개선 건의 및 권고 등을 수행한다.
박 옴부즈만은 1989년 대주개발을 창업한 이후 대주중공업, 케이씨, 대주이엔티를 경영하며 기업을 성장시킨 자수성가한 경영인으로 경영능력과 혁신성장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철강구조물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