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지난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발표한 '201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 대학은 7년 연속 존경받는 전문대학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조사'는 KMAC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대학) 방향을 제시하고자 매년 조사, 발표하고 있다.
KMAC는 올해 선정과 관련해 '혁신역량', '고객가치', '직원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를 증대한 기업(대학)을 조사했다. 대학은 대학관계자 및 기업인사 담당자 등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이번 조사에서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 하는 대학', '경영진의 뛰어난 경영 능력',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 항목이 조사대상 전문대학 가운데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또 '서비스의 질', '믿을만한 대학',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나 교육이 잘 이루어진다' 항목에서도 조사 대상 전문대학 대부분이 6점대인데 비해 영진은 유일하게 7점대를 기록하는 등 전체 조사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고품격의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창안했고, 이를 20여 년간 실시하는 항심의 정신을 발휘해 대학 교육의 선도모델을 제시했다.
이 대학은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률 공시(2016년 졸업자 기준)에서 80.3%를 기록했다.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80%대 취업률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해외취업자도 97명으로 국내 전문대학 중 최다 성적을 냈고, 해외취업 역시 2연 연속 전국 1위다.


영진전문대학은 또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미래 직업을 체험하는 교육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드론체험, 예비간호사, 스튜어디스 등 최첨단 기술 이해와 현장체감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오지 초교를 찾아가는 일일영어체험버스 운영과 소외계층 중학생 영어마을 체험 등을 지원,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교육기회 균등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겨울철이면 지역 쪽방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봉사를, 매년 5월에는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하하호호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