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진암장학재단이 2018년도 진암장학재단 장학생 37명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암장학재단은 27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제22기 진암장학 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남대학교 등 8개 대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지역(고창군)에서 총 37명의 학생을 선정, 약 8000여 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암장학재단은 매일유업 창업주인 김복용 선대회장의 아호인 '진암(晋巖)'을 따서 만든 장학재단이다. 1996년 김복용 창업주의 퇴직금을 모아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22년동안 총 65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1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진암 장학생들은 수여식 후, 직원 식당에서 매일유업 임원과 함께 식사와 담소를 나누고, 이어 생산라인 견학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인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장학금을 수여 받은 여러분이 성실히 학업에 매진해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자랑스러운 진암장학생으로서 여러분의 앞날에 밝게 빛나는 일들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