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최근 백지영이 콘서트에서 남편 정석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지영은 최근 남편 정석원의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직후 관객과의 약속을 위해 콘서트를 강행했다.
콘서트에서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에 대해 “가난할 때나 부자일 때나 건강할 때나 건강치 못할 때나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저희들은 그렇게 부부의 연을 맺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저는 그분의 곁에서 여러분들의 용서를 바라겠다”며 “가수로서 인간 백지영으로서 좋은 노래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백지영은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를 열창하며 눈물을 흘렸다. 공개된 백지영의 콘서트 영상에서 백지영은 노래를 부르던 도중 목소리가 떨렸고 이에 관객들은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