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셀럽스, 푸드테크협회와 AI 음식포털 선봬

사진=마이셀럽스 제공.
사진=마이셀럽스 제공.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푸드테크협회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통합 음식 포털 서비스를 출시한다.

식신, 만개의 레시피 등 협회 회원사들이 보유한 방대한 음식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요리, 외식, 배달 관련 소비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한식, 양식, 중식으로 구분하는 정형화된 기존 카테고리 분류 체계 한계점을 개선했다. 소비자가 실제 음식, 식당을 고를 때 쓰는 언어를 기반으로 검색할 수 있다.

'취향 필터' 기능을 넣었다. 음식 맛을 기준으로 '칼칼한' '자극적인' '담백한'과 같은 키워드를 선택해 원하는 요리를 고를 수 있다. 기준별 가중치를 부여해 보다 적합한 결과를 찾아준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요리, 식당 정보도 라이브로 선보인다. 인기 상승 맛집이나 테마 요리 레시피, 배달 음식 정보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보이스 서비스도 도입했다. 음성만으로도 요리 레시피와 맛집을 검색하고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보이스 퍼스트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셀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업계 1등 만들어 드립니다' 프로젝트를 열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업 특성과 플랫폼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신지현 마이셀럽스 대표는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으로 기존 서비스 한계를 넘어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