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가 사회적 니즈해결과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마련해 눈길을 끈다.
SBA 측은 전국 대학생 연합 메이커 커뮤니티 '3DIM'과 공동으로 오는 3~4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성수메이커스페이스(성수IT종합센터)에서 'Ideal 메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Ideal 메이커톤'은 정해진 시간 내에 특정 주제에 대한 팀구성과 아이디어 구상은 물론, 구체적인 결과물까지 산출하는 '메이커톤'의 특성을 통해 사회적 니즈 해결을 위한 디바이스 개발을 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세부적인 일정으로는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5개팀(25명)들이 참가, 사전장비교육과 팀별 프로젝트 멘토링 및 발표, 평가·우수상 시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예비창업공간을 비롯해 성수IT종합센터 사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Ideal 메이커톤’ 및 메이커 커뮤니티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SBA 성수IT종합센터 또는 성수메이커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봉진 SBA 창업본부장은 "본 행사는 메이커들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메이커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 성수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메이커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