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감독이 밝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비하인드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송 감독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팝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폐회식 때 주목을 받았던 K-팝 공연에 대해서는 시간 제약 때문에 더 많은 스타를 출연시키지 못했고 씨엘과 엑소 외에 다른 정상급의 인기 스타들도 섭외하려 했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폐회식은 러닝타임이 2시간인데 시상식, 올림픽기 인수 등 공식행사가 워낙 많은 데다 TV 중계시간도 있어서 K-팝 스타들을 많이 등장시키기 어려웠다”면서 “몇 팀을 더 섭외하려고 했지만 스케줄 등 여러 문제 때문에 고사를 한 곳도 있었다. 그중에는 싸이와 방탄소년단도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송 감독은 “방탄소년단은 작년 초기에 섭외했었는데 해외 스케줄이 워낙 많아서 올림픽 기간에도 해외에 있을 가능성이 커서 스케줄을 미리 잡기가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