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사징님에게 울분을 터트렸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원가를 두고 갈등을 빚는 백종원과 사장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3천원이 넘는 원가를 줄여야 한다. 그런데 새로 뽑은 원가도 넘는 것 같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음식 원가만 2300원. 이에 인건비, 가스비 등을 포함하면 500만원을 팔아도 남는건 120만~130만이었던 것.
이에 원가표를 살펴보던 백종원은 한숨을 쉬었고, 사장님은 “대충 뽑아놓은 것이다. 서비스로 주거나 할 때가 있어서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뭐가 이렇게 어설프냐. 웃지 마라.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때가 아니잖아. 비기기만 해도 내 뜻에 따르기로 해놓고 왜 이러냐”며 울분을 터트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