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세계적 완구회사 레고가 2030년까지 제품과 포장을 모두 친환경 물질로 대체하는 프로젝트 첫 발을 디딘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레고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식물 기반 플라스틱으로 만든 레고 제품을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고는 우선 제품 내 나무와 덤불 등 식물 구성요소들을 우선적으로 이같은 원료로 제작해 다른 브릭이나 미니 피규어 등과 함께 세트를 이뤄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레고의 핵심인 브릭은 물론 포장까지 환경파괴 없이 지속가능한 물질로 대체하겠다는 회사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조성묵기자 csm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