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 제품 해외시장 진출 확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국내 광융합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섰다.

진흥회는 지난달 28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14개국 6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유망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광융합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러시아 융합조명 공급 등 총 6건 195만 달러 상당의 양해각서(MOU)가 교환됐다. 향후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난달 28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14개국 6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상반기 유망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난달 28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14개국 6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상반기 유망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

이번 행사는 진흥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해외마케팅사업의 연장선으로 열렸다. 지난해 개최한 국제광융합엑스포&비즈니스플라자(6월), 광주광산업로드쇼 및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12월)의 후속조치다. 구매력을 갖춘 신규 해외 바이어를 집중적으로 유치해 국내 유관 기업과의 상담을 지원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해외마케팅지원사업으로 신규 유망 해외 바이어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광산업진흥회는 향후 국내 광산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이달 중 일본 발광다이오드 넥스트 스테이지, 중국 레어지 포토닉스, 미국 광전시회(OFC), 독일 라이팅&빌딩 등의 전시회에 총 50여개의 국내 광산업체가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난달 28일 개최한 '상반기 유망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에서 융합산업 제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교환됐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난달 28일 개최한 '상반기 유망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에서 융합산업 제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가 교환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