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도네시아와 홍콩을 순차 방문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 관련 긴급브리핑을 갖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3/1048129_20180304135741_900_0001.jpg)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종구 위원장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후 7일 홍콩 '코스닥 글로벌 IR' 행사에 참석한다.
6일 '한-인니 금융당국 최고위급 회의'에서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청장에게 금융 인프라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안을 제안한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사 영업현황과 애로사항도 점검한다.
최 위원장 방문을 계기로 같은 날 한국 금융연수원과 인니 금융자격기관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국내 금융사 직원이 인도네시아 근무 시 필요한 '리스크관리' 자격 시험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최 위원장의 다음 행보는 홍콩이다. '코스닥 글로벌 IR'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회계개혁,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섀도우보팅 폐지,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 등 주요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