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총장 김혁종)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도 국가기간 전략직종훈련 이수자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대 산업인력교육원은 지난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국가기간 전략산업 직종훈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대 산업인력교육원이 '2017년 국가기간 전략직종훈련' 이수자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2017년 국가기간 전략직종훈련 수료식 장면.](https://img.etnews.com/photonews/1803/1048183_20180304143839_933_0001.jpg)
국가기간 전략직종훈련은 산업현장 인력수요에 따라 인력을 양성할 필요성이 있는 직종의 기술·기능훈련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광주대는 지난해 '디지털 스마트문화앱 웹디자이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15명이 에코비, 케이투웹테크, 엠엔케이 등 지역 정보통신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대는 훈련생들과 함께 기업에 방문하는 등 교육 후 취업알선에도 적극나서 취업률을 높였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노만진 광주대 산업인력교육원장은 “우수한 훈련과정, 시설, 훈련강사의 실력 등이 이번 평가를 통해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취업훈련과정 품질향상 및 지역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