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서 5일 세진중공업(075580)에 대해 "지금 살아남은 업체의 경쟁력은 글로벌 최상위"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5,800원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김치호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한국투자증권에서 8개월만에 매매의견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으로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작년 연말의 시장컨센서스에 비추어 보면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9.9%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 Report briefing
한국투자증권에서 세진중공업(075580)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는 1천억원대 매출이 가능하다. 세진중공업의 턴어라운드는 현대중공업 그룹보다 1개 분기 이상 빠르고 2019년 완전한 정상화를 예상한다. 이례적이던 조선업 불황을 뚫고 살아남은 기자재 업체들은 글로벌 최상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턴어라운드 요인은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 수익성 좋은 LPG선 비중 확대, 현대중공업 블록에 대한 추가 외주화 진행 등. 동사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LPG탱크 전량을 납품한다. 올 들어 현대중공업은 이미 7척의 VLGC를 수주했다. 과잉발주로 주춤했던 LPG선 발주는 2018년 재개될 전망"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인도 예정 LPG선이 크게 줄며 작년 4분기부터 LPG선 발주가 재개되는 추세다.2018~2019년 LPG선 선복량은 연 2~4%에 그치는 반면, LPG 물동량은 연 7~8%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기 때문"라고 전망했다. |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3회이상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목표가의 하락폭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이다. |
| 컨센서스 | 최고 | 최저 |
투자의견 | 매수 | 매수(신규) | 매수(신규) |
목표주가 | 5,333 | 5,800 | 4,600 |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5,8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8.8%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6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 |
의견제시일자 | 투자의견 | 목표가격 | 20180305 | 매수(유지) | 5,800 | 20170705 | 매수(신규) | 5,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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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포트 동향> |
의견제시일자 | 증권사 | 투자의견 | 목표가 | 20180305 | 한국투자증권 | 매수(유지) | 5,800 | 20180129 | 신한금융투자 | 매수(유지) | 4,600 | 20180123 | 이베스트투자증권 | 매수(신규) | 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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