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기능성필름 증설 완료…3월 내 양산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전경.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전경.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지난해 9월부터 증설한 기능성필름 설비 양산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당초 3월까지 투자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달 건축물과 설비 설치가 완료돼 사용승인을 받았다. 양산 테스트 일정이 1개월가량 빨라진 셈이다.

코스모신소재가 생산하는 기능성필름 중 주력제품은 이형필름으로 최대 생산 용량은 월 2500만㎡에서 월 4000만㎡로 확대됐다. 이번에 증설된 이형필름 생산 라인도 기존 라인과 마찬가지로 고품질 이형필름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클린룸이 첨단화된 2공장에 설치됐다.

초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조에 사용되는 이형필름은 MLCC와 비례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

코스모신소재는 2016년 흑자전환 이후 매출이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주력 분야인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라인도 현재 풀가동되고 있다. 기능설필름도 증설 부문까지 올해 풀가동 될 것으로 예정이이서 올해도 급속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