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워크숍 개최

KAIST의 블록체인 워크숍 포스터
KAIST의 블록체인 워크숍 포스터

KAIST(총장 신성철)는 오는 7일 대전 본원 교육지원동 1층 대회의실에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현실과 가상 사이'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학연 전문가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의견을 전한다. KAIST 교수 4명, 연구소 및 기업 전문가 4명이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이 될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살핀다.

먼저 김정호 KAIST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재발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의 상관성, 주목해야할 이유를 소개한다. 이후 김용대 교수의 '비트코인 마이닝풀에 대한 공격', 김광조 교수의 '암호화폐의 암호학적 안정성', 김보원 교수의 '블록체인의 미래' 강연이 이어진다.

외부 전문가로는 임명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 김진화 코빗 이사, 박세열 IBM 실장, 이준희 ICOKR 대표가 강연한다.

KAIST는 이번 워크숍 이전에도 지난달 26일 블록체인 튜토리얼을 개최했다. 암호화폐의 탄생, 알고리즘개발 방법, 실생활 거래 방법 등을 소개하며 기술 이해를 높였다.

김정호 교수는 “세계는 블록체인 기술혁명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다른 기술 경쟁국을 뛰어넘어 국가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를 고민할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