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비즈니스·교육용 맞춤형 프로젝터 12종 출시

옵토마가 비즈니스·교육용 맞춤형 프로젝터 1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옵토마 460ST·460·461·465·470 시리즈는 설치 편의를 높였다. 프로젝터 설치에 공간 제약이 많은 회의실·강의실 등 환경을 고려해 2D 키스톤 보정과 4코너 조정 기능을 탑재했다. 왜곡된 화면을 각도에 맞게 보정하고, 4코너 조정 기능으로 각 화면 모서리 4곳을 반듯하게 조정한다.

옵토마 프로젝터 460, 461 시리즈
옵토마 프로젝터 460, 461 시리즈
옵토마 프로젝터 465, 470 시리즈
옵토마 프로젝터 465, 470 시리즈

여러 장치와의 연결을 강화했다. USB 케이블을 사용해 모바일 장치를 프로젝터에 직접 연결하는 USB 디스플레이 기능(안드로이드 전용)을 갖췄다. 미니 와이파이 동글을 삽입해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와이파이(Wi-Fi) 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MHL 케이블을 사용하면 각종 모바일 기기 이미지, 비디오, 게임 등을 대형 화면으로 감상한다. 랜(LAN)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최대 4대 컴퓨터를 하나의 프로젝터에 동시에 연결한다.

옵토마는 사용 목적·장소에 따라 적절한 해상도·기능을 갖춘 프로젝터를 선택해 구매하도록 총 12종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명 앞 알파벳 X, W, EH, WU는 각각 XGA(1024×768), WXGA(1280×800), 풀HD(1920×1080), WUXGA(1920×1200)급 해상도 지원을 의미한다.

일라이 장 옵토마 이사는 “신제품은 회의실, 교실 등 제한된 공간에서 사용자가 보다 간편하게 프로젝터를 설치·활용하도록 핵심 기능을 탑재했다”며 “간편한 설치와 강화된 연결 기능으로 비즈니스·교육용 프로젝터 시장에서 호응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