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반찬가게 '배민찬'이 '반찬의 재발견' 기획전을 연다. 홍석천, 레이먼 킴, 이산호 셰프가 참가한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반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평소 익숙하게 즐겨온 반찬을 스타 셰프 손을 통해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셰프들은 자신의 장기를 살려 고추장찌개, 소고기조림과 같은 반찬을 만든다.
이태원 요식업계 황제로 불리는 홍석천 셰프는 집에서 흔히 먹는 고추장찌개를 오리엔탈 푸드 스타일로 바꿔 내놓는다. 중국 현지 요리 대회를 석권했던 '이산호' 셰프는 중식으로 한식 반찬을 재해석한다. 야심작은 '굴소스 등갈비찜'이다.
요리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이먼 킴' 셰프는 소고기 찜을 멕시코 스타일로 만든 '레드와인 소고기조림'을 공개한다.
현재 배민찬에서 주문할 수 있는 '반찬의 재발견' 메뉴는 셰프별로 6종이다. 앞으로 반찬, 국·찌개, 밑반찬, 시그니처 요리로 구성된 집밥 메뉴를 잇달아 출시한다. 배민찬은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 자매 서비스다.
최준영 우아한형제들 푸드커머스(FC) 이사는 “인기 셰프 모두가 집밥 메뉴를 재탄생시킨다는 개념에 공감했다”며 “가정에서 즐겨 먹는 반찬들이 셰프의 손을 통해 어떻게 달라질지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