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이은우, 김기덕 감독 작품 출연 소감에 "진심으로 재밌었다"

(사진=뫼비우스 스틸컷)
(사진=뫼비우스 스틸컷)

‘뫼비우스’ 김기덕 감독이 화제인 가운데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이은우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우는 지난 2013년 개봉된 김기덕 감독의 작품 ‘뫼비우스’에서 조재현과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은우는 ‘뫼비우스’에서 1인 2역을 맡았으며 영화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영화는 개봉을 앞두고 상영 찬반투표까지 진행되는 등 많은 논란을 불렀다.

'뫼비우스'은 남편의 외도에 대한 복수심으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엄마의 이야기로 이은우는 엄마와 또 다른 여자의 연기를 소화했다.

이은우에 앞서 ‘뫼비우스’에 캐스팅 됐다가 중도 하차한 여배우 A씨는 김기덕 감독이 폭행과 함께 배드신을 강요했다며 고소하기도 했다.

최근 법원은 폭행 혐의만 인정해 김기덕 감독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결정했다.

이에 이은우에게도 관심이 쏠리자 소속사 측은 "당시 촬영에 대해 크게 할 말이 없다. 큰 문제는 없었다"며 “이은우는 지금도 김기덕 프로덕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우는 과거 인터뷰에서도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절대 후회하지 않았고 진심으로 재밌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