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6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2018년 패밀리(가맹점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BBQ는 10년 이상 운영 패밀리 55개점 74명의 고교생 및 대학생 패밀리 자녀에게 총 1억원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한 개의 매장에서 두 자녀까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두 자녀 이상 장학금을 받는 매장 33개점이 해당돼 다자녀 가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2007년 3300만원을 지원하며 시작된 패밀리 장학금 지원이 10년을 넘어 기업의 전통으로 이어져 현재까지 약 17억7000여만원의 금액을 지원해 왔다”며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한 패밀리 자녀들이 편지나 e메일을 통해 취업 및 결혼, 유학 소식 등을 전해 올 때 기업가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패밀리 상생 및 동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소사본점의 경우 대학생 자녀 2명이 장학금을 동시에 받아 패밀리 중 최고 금액인 약 3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신대방1점의 자녀 김선홍(건국대 2학년) 학생은 특별히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편지를 작성해 와 “10년 간 BBQ를 열심히 운영하여 우리를 잘 키워주신 부모님이 존경스럽다”며 “BBQ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BBQ 프리미엄카페 교대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연섭 사장은 “본사 장학금 지원 제도 덕분에 학자금 걱정 까지도 덜 수 있어 BBQ를 운영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본사에서 패밀리를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0년 째 BBQ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BBQ는 장학금 수혜 학생의 BBQ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실제로 BBQ 패밀리 자녀가 입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