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봄맞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중국 내 국민 메신저 '위챗'과 멤버십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미 지난해 업계 최초로 '위챗'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으며 최근 위챗이 공식 발표한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10억 명에 이를 정도로 중국 내 영향력이 압도적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31일까지 위챗과 함께, 다양한 쇼핑정보 및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중국인 관광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위챗 멤버 신규가입 하는 고객에게는 모바일 데이터 50M를 제공하며 신규 가입 고객이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중문몰을 통해 구매하면 최대 150위안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봄철 국내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중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상징되는 위챗과 함께 다양한 쇼핑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위챗 멤버십 외에도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 및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