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허민회)는 올해 골프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주문금액 목표를 4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CJ오쇼핑이 미국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재단과 만든 프리미엄 골프 캐주얼 브랜드다. 지난 2016년 10월 론칭해 3개월 만에 110억원 이상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로가디스, 에스콰이어, 까스텔바작 등에서 활동한 홍승환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필드 기능성을 강조한 플레이 라인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오는 10일 첫 시즌 론칭을 시작으로 5월까지 매월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 판매 제품은 USA 코튼을 사용한 'UV쉴드(SHIELD) 니트 4종 세트'다. 해당 방송은 장 미쉘 바스키아 작품 모티프를 넣은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4월 초 출시 예정인 여름 풀 세트 4종 상품은 여름 시즌에 필요한 골프웨어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자켓, 셔츠 2종, 골프 팬츠로 구성했다. CJ오쇼핑은 올해 장 미쉘 바스키아에서 총 10개 세트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와 협업, 볼과 볼마커를 출시하는 한편 스탠드 캐디백, 보스턴백 등 12종 골프용품을 순차로 내놓는다. 골프 전문 종합 브랜드 상품 구색을 갖출 계획이다.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용품은 CJ몰 온라인에서 단독 판매된다.
조일현 CJ오쇼핑 스타일1사업부장은 “201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열풍에 선제 대응해 유명 아티스트와 연계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앞으로 장 미셸 바스키아를 홈쇼핑 업계 1등 골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