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37개 사업화 유망기술 이전 추진...8일 코엑스에서 설명회

제3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설명회 포스터
제3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설명회 포스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37개 사업화 유망기술과 4개 신품종을 선정, 민간 이전을 추진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를 위해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과 함께 '제3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전 설명회에서는 원자력연이 보유한 2000여건의 특허 가운데 37개 기술과 4개 신품종을 선정해 소개한다. 최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3D 프린팅 기반 내열 합금 신기술'을 비롯해 사업화 성공률이 높은 기술들도 함께 선보인다.

원자력연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원자력 종합 연구기관으로, 원자력 발전 분야는 물론 신소재, 로봇,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방사선 응용 및 융합 기술 분야에서는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유망 기술, 품종보호권을 가지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