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은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를 전격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 이달 한 달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은 오전 10시에 출근하면 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 및 승진 등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소준용 전북은행 인사지원부장은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기업, 그리고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한다는 인식 하에 정부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일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