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전 정부에서 시작됐다는 점은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현재 필요하고 가치가 있다면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것은 대기업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KAIST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정부 창업 관련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번 방문은 2018년 정부 업무보고와 창조경제혁신센터 세부 운영방안 등 정부가 발표한 창업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총리는 석·박사급 우수 기술인력 창업이 활성화된 KAIST 창업보육센터 등을 방문, 창업자를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현황을 보고 받고, 크레모텍(김성수 대표), 플라즈맵(임유봉 대표), 칸필터(한대곤 대표) 등 우수 입주 창업기업 대표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혁신이 없으면 쇠퇴할 수밖에 없는 시대를 맞아, 혁신적 창업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정부도 현장 수요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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