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송지은이 과거 방송에서 밝힌 이상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커플로 선정된 이광수와 송지은이 거짓말탐지기로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방송에서 이광수는 '광수를 이상형을 꼽은 여자를 만나시오'라는 미션을 받았고,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스타를 검색해본 후, 7년 전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송지은을 찾아갔다.
이광수를 만난 송지은은 "7년 동안 거의 한결같이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저만의 연예인을 만난 느낌"이라고 전했다.
송지은은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은 것에 대한 진심을 알아보기 위해 거짓말탐지기에 손을 올렸다. 송지은은 '이상형은 이광수다', '오늘 하루 그를 보면서 단 한 번도 실망한 구석이 없다', '촬영이 끝나고 사석에서 만날 의향이 있다' 등 질문에 모두 "네"라고 대답하고, 세 질문 모두 '진실'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지은이 속한 '시크릿'은 지난 2009년 송지은·전효성·한선화·정하나 등 4명의 멤버가 모여 결성한 걸그룹으로, '매직' '샤이보이' '마돈나' '별빛달빛' '유후'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시크릿 섬머' 이후 약 3년6개월 넘게 팀 활동 공백기를 갖다 2016년 10월 한선화가 탈퇴하며 3명의 멤버는 노래, 드라마 등 개별 활동에 주력해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