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자리가 최소 6개월 이상 공석으로 남게 됐다.
8일 대전시 및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편광의 전 원장이 지난달 28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으나 대전시에서는 테크노파크 이사장인 시장이 공석이라 후임 원장 선임 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다.
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하는데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임명권자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하지만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권선택 시장이 낙마, 6월 지방선거가 이전에는 신임 원장을 공모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윤석무 대전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원장직무대행)은 “새 시장이 부임하는 7월 이후에나 후임 원장 선임절차를 밟아 빨라야 9월 이후에나 선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에는 내부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단도리 하면서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