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UR)은 지난해 1억70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목표치 1억6000만달러를 초과했다.
지난해 4분기 5400만달러 매출을 올리며 연매출 목표를 갱신했다. 전년 동기대비 61%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율도 2016년 9%에서 2017년 19%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요르겐 본 홀렌 유니버설로봇 CEO는 “전례 없는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직원 모두와 파트너가 최고 협동로봇 기술을 만들겠다는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여준 덕분”이라며 “올해 적어도 50% 추가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홀렌 CEO는 “협동로봇은 향후 몇 년 동안 자동화 시장에서 주요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유니버설로봇은 계속 시장 리더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지역 판매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