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이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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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면서, 3국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면서 북한을 압박한다는 방침을 확인하기 위해 회의를 여는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이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도 덧붙였다.
통신은 또 사전 협의에서 “북한이 '체제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핵포기를 확실히 말하는 것인지는 불명확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