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유치에 나섰다.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최석권)는 에너캠프, 리더스재활로봇 등 8개 기업이 11~16일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 센터인 플러그앤드플레이테크센터(이하 P&P센터)에서 열리는 데모데이와 투자 유치 행사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P&P센터는 2006년에 설립된 미국 민간 창업센터로, 300개 이상 스타트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이다.
![대구지역 ICT융합 기업들이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행사에 참여한다. 사진은 투자유치행사에 참여한 에너캠프의 스마트배터리 충전기(왼쪽)와 리더스재활로봇의 재활치료실 자동화 시스템.](https://img.etnews.com/photonews/1803/1050097_20180309151120_123_0001.jpg)
투자 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재활치료실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한 리더스재활로봇, 스마트 이어폰을 개발한 네오폰, 스마트배터리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 등 8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실리콘밸리에서 유망 투자자와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개별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최석권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다양한 기관과 협업 및 해외 사업설명(IR) 대상 지역 다각화로 해외 투자 유치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