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아시아 창업지원 협의체 'AAA' 가입추진…의장사 '플랫폼 랩스'와 협약 체결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가 서울시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관계 공고화를 추진한다.

최근 서울창업허브 측은 아시아 창업지원 협의체 'Across Asia Alliance(이하 AAA)' 의장사 플랫폼랩스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AA는 지난 2월에 발족한 아시아권 창업기업 지원 협의체로, Blue Startups(미국·하와이), MAGIC(말레이시아), Brinc·io(홍콩·광저우), 01Booster(일본)와 서울창업허브, 빅뱅엔젤스, 시너지벤처파트너스, 액트너랩,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르호봇비지니스인큐베이터 등 아시아 12개 주요 도시 내 창업기업 투자·육성·지원을 위한 기관들이 협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글로벌 창업도시 서울'을 향한 창업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AAA 참가기관과 △우수기업 공동 발굴 △포트폴리오 교류를 통한 보육기업 투자 연계 △ 도시별 로드쇼 개최 등 글로벌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함께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창업기업들의 진출과 유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는데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 내 기업이 아시아 인접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선례가 많아지고, 우수 기업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돼 서울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창업도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