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과거 빅뱅 해체 위기설 언급? "이대로 가면 해체할 수도" 대체 왜?

사진=대성의 빅뱅 해체 위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대성의 빅뱅 해체 위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그룹 빅뱅 대성이 오늘(13일) 현역 입대하는 가운데, 대성의 빅뱅 해체 위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대성을 제외한 빅뱅 멤버들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MC 유재석은 "5년 차 징크스를 느낀 적 있느냐"라고 물었고, 태양은 "멤버 각자가 솔로 활동이 많아지고 욕심도 커져 만나는 시간이 줄었다"라며 "그래서 멀어지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탑 또한 "멤버들 간의 문제보다는 주위에서 만들어내는 소문이 더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개인 스케줄로 방송에 출연하지 못한 대성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빅뱅 해체 위기가 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성은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의견 조율하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다. 그때 `이대로 가면 해체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성은 이날 오후 2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에 위치한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한다.
 
하루 전날인 12일에는 태양이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 교육대로 입소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지드래곤이 입대했다. 탑은 지난해 입대한 바 있다.
 
승리는 그동안 준비해온 솔로 앨범 발표 이후 현역으로 자원입대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