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서밋 2018'이 사흘 일정으로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14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디지털 마케팅 서밋은 디지털마케팅코리아(DMK)가 주최하는 국내의 대표 마케팅 지식 컨퍼런스로 기업 마케팅 담당자와 경영자에게 마케팅 흐름과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자리다.
사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첫날 빅 데이터 예측 분석 분야 세계적인 구루인 에릭 시겔(Eric Siegel) 박사가 키노트 연사로 나서 '데이터 과학이 이끄는 마케팅의 미래: 예측의 시대와 예측 분석'을 강연한다.
오후 세션은 브랜드 마케팅, 마케팅 채널, e커머스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CJ E&M 이주현 상무, 배달의 민족 장인성 이사, 야놀자조세원 상무 등이 마케팅 전략 분야에 연사로 나선다. 커머스&경험 마케팅 주제로 마켓캐스트 김형택 대표, CJ파워캐스트 김기현 부장 등도 얼굴을 내민다.
둘째 날에는 블록체인과 마케팅의 융합 분야 전문가인 제레미 엡스타인(Jeremy Epstein) 대표가 '블록체인이 몰고 올 마케팅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 광고로 가장 영향력이 큰 글로벌 조직인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의 알렉산드라 살로먼(Alexandra Saloman)가 '성공적인 디지털 광고의 특징과 트렌드'에 대해서 강연한다.
이어 신세계 e커머스 총괄 최우정 부사장의 신세계 커머스&디지털 마케팅 스토리도 예정돼 있다. 오후 세션에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마케팅 테크놀러지, 데이터 융합 마케팅 등의 주제 강연이 있다. 디지털 라이프 분야는 카이스트 이원재 교수, 대학내일 박진수 소장, 한국리서치 김기주 이사가 발표한다.
행사를 기획한 박세정 DMK 대표는 “디지털 서밋 2018은 대한민국 경영자와 마케터에게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 기업 마케터와 경영자가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