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TV,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에어컨 5대 가전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TV 30%, 양문형 냉장고 51%, 드럼세탁기 84%, 김치냉장고 81%, 에어컨 40%씩 판매량이 늘었다. 이사 및 웨딩 시즌을 맞아 가정 필수가전으로 꼽히는 해당 제품군 수요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것이 주효했다”면서 “여름이 빨라지고 길어지면서 연초부터 에어컨도 일정 수준 이상 판매됐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31일까지 다품목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40만 캐시백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제주도 2박 3일 2인 여행권을 증정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 시 12개월 할부로 결제하면 추가로 결제금액 3%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