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서울시 광진구 구(舊) 우정사업정보 센터 청사를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부동산은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로 사용되던 부지 및 건물이다. 2013년 3월 해당 센터가 전남 나주로 이전한 후 공실 상태로 관리 중이다.
캠토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해당 부동산을 매각한다. 이번 입찰은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등 간선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동서울종합터미널 및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인접하다는 위치적 장점이 있다.
캠코 관계자는 “해당 부동산은 올해 1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용도지역이 제1ㆍ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돼 부지 활용도가 높아졌다”면서 “현재 KT가 근처에서 개발 중인 업무복합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