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세계구강보건의 날' 맞아 '유년기 양치습관 기르기' 나서

필립스 '세계구강보건의 날' 맞아 '유년기 양치습관 기르기' 나서

필립스는 이달 20일 '세계구강보건의 날(WOHD)'을 맞아 구강건강관리 알리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2018 WOHD캠페인은 '구강을 챙기세요, 건강을 챙기세요(Think Mouth, Think Health)'을 테마로 선정했다.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밀접한 연관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구강건강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다.

올해는 유년기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를 것을 강조한다. 건강한 식습관, 금연, 하루 3회 양치, 정기 검진 등 생활 속 실천법을 소개했다.

필립스는 캠페인 메시지에 따라 조기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린다. 강건강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 구강 관리법, 올바른 칫솔 및 치약 선택법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필립스가 자체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미국, 영국, 일본, 한국, 호주를 포함한 9개국 부모의 3분의 1은 자녀를 규칙적으로 깨끗이 양치시키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아동구강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치에 충치가 생겼던 적이 있는 만5세 아동이 64.4%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어섰다.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외래 다빈도질병 통계자료에서 6위를 차지한 '치아우식' 치료 환자 약 569만명 중 만 10세 미만 아동이 약 130만명으로, 23.1%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코리아 구강헬스케어 클리니컬 마케팅 담당자는 “어린 시절 습득한 올바른 양치습관은 평생 구강건강 및 전신건강을 좌우하므로, 자녀들에게 꾸준한 양치교육 및 구강관리 습관을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