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회사 바드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13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첫 번째 참여자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관하고 바드코리아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사고 이전 일상적인 삶을 스스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매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4~5주간 일상생활, 가사활동, 문화 여가 프로그램,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일상생활 코치, 심리상담가, 직업 재활전문가 등 다양한 코칭 스탭이 함께 합숙 훈련한다.
이번 환영식은 지난 12월 서울 구로구에 새롭게 개소한 공간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바드코리아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 소개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전문 코치진 인사, 참여자 소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구훈 바드코리아 비뇨기사업부 부장은 “프로그램 첫 참여자를 시작으로 교통사고 등으로 하반신마비 장애를 갖게 된 후천성척수장애인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 복귀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프로그램은 연중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척수장애인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