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8 쏘나타 뉴 라이즈'를 14일 출시했다. 가성비를 강화한 신규 트림이 추가되고 다양한 패키지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폭이 커졌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 트림을 스마트 초이스 트림과 스마트 스페셜 트림 두 가지로 세분화했다. 스마트 초이스 트림은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운전석 통풍시트 △LED 헤드램프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EPB)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적용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고객 선호도가 낮은 사양을 빼 가성비를 높였다.
스마트 스페셜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에서 △앞좌석 통풍 시트 △8인치 내비게이션(고화질 DMB 포함)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등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기존 4개로 운영되던 트림을 스타일과 스마트 2개 트림으로 통합했다. 스마트 트림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에서 나온 고객 제안을 반영해 제작됐다.
2018 쏘나타 뉴 라이즈는 전 모델에 인공지능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됐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2018 쏘나타 뉴 라이즈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2260만~2973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2404만~2772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 2738만~3293만원 △디젤 1.7 모델 2510만~3158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2896만~3363만원(세제 혜택 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3960만~4286만원(세제 혜택 후)이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