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대표 강승하)는 다음 달 5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엘포인트(L.POINT )·엘페이(L.pay) 사업을 소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2018'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협력사를 모집하는 롯데멤버스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이 날 행사는 모집 요강을 설명하고 롯데멤버스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롯데멤버스는 4월 3일까지 홈페이지와 엘포인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새로운 사업 아이템과 수익모델을 발굴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로열티 프로그램 △엘포인트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엘페이 등이다. 참가희망 기업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가상현실(VR) 등 기술을 기반으로 엘포인트·엘페이 관련 서비스, 제품, 플랫폼을 제안하면 된다.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규 사업 모델을 개발·적용하고 빅데이터와 간편결제 등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멤버스는 4월 6~22일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 비즈니스 파트너도 모집한다. 롯데멤버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모집 분야에 따라 사업계획서와 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5월 초 최종 선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표한다.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해 실제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