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독창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창업가를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첨단 기술 창업지원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신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드림플레이(Dream Play)'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 기술 지원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기술 창업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기술부터 디스플레이를 응용한 주변기술, 디스플레이 제조공정과 소자, 부품과 소재 기술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 아이템을 보유한 신생기업을 육성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블루포인트 전문가로부터 제품화, 시장 분석 노하우 전수, 창업에 필요한 린스타트업(Lean Startup) 교육을 받는다. LG디스플레이 전문가의 기술 지원과 사업인프라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오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4월 4일 부산, 4월 5일 대전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 프로그램 설명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의 기술 창업 강연 등으로 꾸며진다.
황한신 LG디스플레이 미래기술연구실장은 “뛰어난 기술이 있어도 방법을 찾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신기술, 특히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성장시키는 지원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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