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은 기업협업 융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진흥회는 유무형 문화·관광자원을 소재로 사용한 기존 콘텐츠를 국내 스타트업 및 콘텐츠 기업과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다. 이를 위해 최근 공모·평가를 거쳐 12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비씨콘(대표 김동현)·유앤아이(대표 문형두)와 담양 죽녹원과 소쇄원 등 관광지와 자연풍경을 360도로 체험할 수 있는 4D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한다. 실감장비를 활용한 체험존도 구축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오는 5월 말까지 각 과제의 콘텐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창렬 원장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콘텐츠 기업간 협업으로 지역 우수 콘텐츠가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