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는 우수한 창업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 여성벤처창업 케어(car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캠프 1개월, 선배 CEO코칭 3개월, 사업화과제 해결자금 500만원 지원 등 총 3단계로 이뤄진다. 창업 준비 단계인 여성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협회는 신청자 중 우선 60명을 선발한다. 비즈플랜 캠프를 통해 아이디어 검증과 고도화 작업을 거친다. 이후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자 30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자는 여성벤처 선배 CEO와 짝지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아이템 시장검증과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샘플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등 후속 단계도 지원받는다. 투자유치 컨설팅과 IR, 크라우드펀딩 연계 등 자금조달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된다.
협회 관계자는 “여성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기술지식 아이디어가 벤처창업으로 연계돼야 대한민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면서 “올해는 지원자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이거나 해당 조건을 포함한 2인 이상 팀에는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업 지원 신청자격과 사업운영에 관심있는 여성 예비창업자는 27일 토즈 강남 토즈타워점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 신청은 여성벤처협회 홈페이지(www.kovwa.or.kr)에서 가능하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