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국내 목재 공급을 지난해보다 4.7%(3113만 8000㎥) 늘리고,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567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으로 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지난해 친환경 벌채방법을 개선, 목재 생산량을 늘리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
또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이력을 관리하고 품질단속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유통 구조를 만들었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 생산 확대로 산업체는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고, 산림 소유자는 벌채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벌채 확대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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