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국산 결명자로 만든 어린이 차음료 '순한결명자' 출시

웅진식품_순한결명자.
웅진식품_순한결명자.

웅진식품은 어린이 차음료 신제품 '순한결명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유기농 하늘보리'에 이은 웅진식품의 어린이 차음료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순한결명자는 눈이 밝아지는 열매로 알려진 '결명자'를 우려내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생각한 차음료다. 특히 100% 국산 결명자와 흑미, 현미 등 국산 곡물로 결명자 고유의 맛을 순하게 우려내 어린아이들도 식수 대용으로 편안하게 음용할 수 있다.

신제품 디자인으로는 냉장고 속 식품들을 캐릭터화 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코코몽' 캐릭터를 제품 디자인에 활용하고, 어린이들이 흘리지 않고 마실 수 있도록 피피캡을 사용했다. 순한결명자는 온라인 몰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0mL의 단일 용량으로, 가격은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1180원이다.

어린이 차음료 시장은 자녀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웅진식품의 어린이 보리차 '유기농 하늘보리'는 내부 데이터를 기준으로 2017년 전년 대비 약 48% 이상 증가한 약 490만 병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종원 웅진식품 어린이 음료 마케팅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놀이터보다 스마트폰, 태블릿에 더 익숙한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결명자 소재의 어린이 차음료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