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대표기업 와디즈는 최근 코넥스(KONEX) 상장을 앞둔 성장유망 기업 앵콜 펀딩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현재 약 300여개 가까운 기업들이 펀딩에 성공했다.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 주 7억 투자한도를 채우며 펀딩에 성공한 모헤닉게라지스를 비롯, 22일 프로젝트 오픈이 예정된 디파츠(D.parts) 등이 코넥스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디파츠는 이미 와디즈에서 2차례 펀딩에 성공한 바 있으며, 현재 국내 수입차 직거래 및 부품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 중인 업체다.
윤성욱 와디즈 이사는 “증권형 펀딩의 경우 3억원 이상 조달, 소액투자자 50명(50만원 이상 투자), 전문투자자 2명(각 1000만원 이상 투자), 주식 보통주 발행 등 4가지 기준을 충족한 기업은 코넥스 특례 상장이 가능하다”면서 “디파츠와 같이 성장성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이 코스닥 입성 바로 전 단계인 코덱스 상장에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이 코넥스 상장 시 연간 지정 자문인 선임 의무(약 5000만원 소요)가 3년간 면제된다. 또, '크라우드펀딩 특례 상장 기업 전담지원반'에서 일대일 밀착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