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다음달 20일까지 발광다이오드(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제품 및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공모전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술과 지식서비스 플랫폼을 연계한 조명융합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스마트홈·시티 등과 연계한 조명융합 제품과 글로벌 사업화 아이디어, 신광원 적용 실내·외 조명, 융합 제품 디자인 분야가 공모 대상이며 개인 및 3인 이내의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광기술원은 우수작품은 공동 출원 및 브랜드 후속작업을 진행하고 OLED조명클러스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6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LED&OLED 엑스포'에서 시상한다.
김영선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과 글로벌 시장 맞춤형 제품 및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라며 “우수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광융합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