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BNK경남은행장 내정자가 20일 주주총회에서 제13대 BNK경남은행장으로 선임됐다.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황 내정자는 이날 '2018년 제4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차기 경남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황 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지난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창원시청지점장,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BNK금융지주에서 경영지원본부장과 전략재무본부장을 겸임했고 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을 맡았다.
지난달 말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경남은행장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주총에는 손교덕 전 행장과 사외이사를 비롯, 경남은행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