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결혼이주 및 경력단절 여성 창업 돕는다

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는 '결혼이주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11번가 셀러존 '오픈마켓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25명을 선정한다. 4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총 40시간) 실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오는 3월 31일까지 11번가 셀러존 홈페이지 월간 교육일정 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전자상거래 시장 트렌드 분석 및 오픈마켓 창업 소개 △판매 아이템 선정 △DSLR 상품 촬영 실습 △포토샵 기초 △판매 페이지 제작 실습 △11번가 상품 등록 실습 △판매활동 지원 등이다.

11번가, 결혼이주 및 경력단절 여성 창업 돕는다

11번가 셀러존은 '오픈마켓 창업스쿨' 교육생들이 오픈마켓 판매자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담임제를 운용한다. 2주간 '창업스쿨'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스튜디오 무료 사용', '광고쿠폰지원' 등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 '셀러 전환 및 판매 활동 지원', '해외진출·세무·상표건·법률상담' 등 각 분야 전문가 무료 코칭도 제공한다.

11번가는 판매자 아이템이 시장 경쟁력을 가춘 차별화 상품으로 판단되면 자사 상품기획자(MD) 미팅 주선 및 기획전 제공 등 매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문웅 SK플래닛 본부장은 “앞으로도 국적,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경력 교육생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플랫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 가치'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 결혼이주 및 경력단절 여성 창업 돕는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